
간만에 간 ifc몰
가자마자 보인 자라홈 매장

의외로 그릇이 가볍다
무겁게 생겼는데 의외였다.

요즘 식사 만족도에
아름다운 플레이팅이 꽤나 큰 영향을
미치는걸 체감중이라 예쁜 그릇 구경에
푹 빠졌다.
디너플레이트 19000원

이건 사이즈가 22cm 정도 되는 것 같다.

블랙이나 화이트 계열 그릇이
음식 원래 색감 돋보이게 하는데는 최고인듯하다.
요 유리접시도 너무 예뻤다.
디저트용인듯하다.
11,000원

요즘 대접보다는 크고
면기보다는 좀 작고
많이 가벼운 국그릇 종류를
찾고 있었는데
못 버티고 결국 코렐로 샀다.
근데 자라홈 면기가 사이즈도 딱 좋고
생각보다 너무 가벼운 것 아닌가?
가격도 괜찮은데 ㅠ 이미 코렐로 사버려서
어쩔 수 없지만 언젠가 코렐이 깨져버리거든
(과연 그럴일이...)
꼭 자라홈에 와서 국그릇을 사야지


나는 안다.
이사 온지 이제 한달 된 지금
집 정리하고 꾸미고 청소하는 시기는
최대 두달일 것이란걸
처음에 빡세게 버릴거 버리고
꾸밀거 꾸며놓고 아마 나는
그 뒤로는 집에 신경도 안 쓸 것 같다.
(여태껏 그래왔다 ㅋㅋ)

완벽한 미니멀리스트가 되진 못할 것 같지만
이번 이사를 하며 너무 많은 물건에 압박을 받아서
버리고 파느라 쓴 시간과 에너지가 상당해
당분간은 물건 하나 들이는데도 매우 신중하게
지낼 것 같다.

그래도 자라홈 인테리어 소품들 다 너무 이쁘다 ㅠㅠ

이제 세일하는거에 집착 말고 ㅋㅋ
필요한게 있으면 이렇게 직접 나와서 보고
꼭 맘에 드는걸로 구매해야지

한가한 평일 오전 ifc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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